역사영상융합연구팀 6월 학술대회

??살아있는 역사, 움직이는 자료 : 한·일간 영상물 연구와 아카이빙 정보의 교류??

 

 

모시는 글

 

우리는 영상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의사소통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영상(물)을 제외하고 근대(성) 나아가 동시대성을 이해하기는 불가능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영상자료에 대한 연구와 수집은 분과학문을 넘어 매우 중요한 주제가 되었으며, 관련연구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영상물 연구는 일국의 차원을 넘어 전개될 것을 요청받고 있습니다. 근현대 세계사는 국민국가를 만드는 동시에 국민국가의 틀을 뛰어넘는 국제질서가 구축되었던 시기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제국주의 시대와 냉전 시대를 함께 겪었던 한국과 일본의 연구자들이 영상물을 소재로 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것은 한국의 역사영상 융합연구의 진전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많은 질정 부탁드립니다.

 

 

일시 : 2012년 6월 23일 토요일 13-18시

주최 :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역사영상융합연구팀

장소 : 고려대학교 청산MK문화관(일본연구센터) 201호

 

 

<학술회의 순서>

 

사회 : 허은 (고려대 한국사학과)

 

개회(13:00-13:20)

 

1부 영화와 역사의 만남 : 식민지·냉전시대 영화와 역사연구

 

제1 발표 土屋 由香(日本 愛媛大學校) (13:20-14:00)

“原子力平和利用USIS映?―「太平洋の?固な同盟」のために日本人の恐れを和らげる(USIS영화, "평화를 위한 원자" - '태평양의 굳건한 동맹' 구축을 위한 일본인들의 공포 순치하기)”

 

제2 발표 이순진 (연세대학교) (14:00-14:40)

“대안영화(alternative film)에서 선전영화(propaganda film)까지 : 한국 문화영화의 역사와 쟁점”

 

토론 : 김려실 (부산대학교) (14:40-15:10)

 

 

중간 휴식(15:10-15:30)

 

2부 영상물의 역사화 : 한·일 영상자료 수집전략과 사례

 

제1 발표 ?木章(日本 東京國立近代美術館) (15:30-16:10)

“交差する?史のアリ?ナ―東京?立近代美術館フィルムセンタ?における非劇映?フィルム·コレクション (교차하는 역사의 아레나 - 동경국립근대미술관 필름센터의 非劇영화 필름 컬렉션)”

 

제2 발표 조준형 (한국영상자료원) (16:10-16:50)

“1960~1970년대 문화영화의 제도화 과정과 생산주체”

 

토론 : 박희태 (고려대학교) (16:50-17:20)

 

종합토론 (17:20-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