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대회 : 일제강점기 한인유학생의 존재방식과 독립운동

일시 : 2012년 11월 16일(금) 13:00-18:00
장소 : 고려대학교 한국학관 2층 B동 203호
주최 :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후원 : 국가보훈처

모시는 말씀

일제강점기 해외에서 전개된 독립운동의 전면모를 규명하는데 현지 ‘유학생사회’의 조직과 활동방향을 탐구하는 것은 필수불가결합니다. 근대적 지식으로서 유학생들은 유학을 통해 해외 한인사회로 편입되기도 하고 때로는 독립운동 조직의 중추 활동가로 변신하기도 하였습니다. 유학생들이 독립운동가로 변신할 경우 그 배경에는 유학생사회 안에서 그들이 처해있던 사회적 지위와 활동과정에서 습득한 민족적, 사회적 의식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때문에 해외로 유학한 젊은이들이 현지 사회에서 구축한 유학생 조직의 내용을 살펴보고 그들이 추후 독립운동에 헌신하게 되는 과정을 추적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일 것입니다.
‘유학생사회’의 독특한 특징이 해외 한인사회와 독립운동의 관계를 규명하는 중요한 열쇠라고 생각한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는 국가보훈처의 후원을 받아 ‘일제강점기 한인유학생의 존재방식과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독립운동의 다양한 모습을 발굴하고자 하는 뜻 깊은 자리가 선생님의 관심과 가르침 속에 더욱 풍성한 성과로 가득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소장 정태헌




13:00∼13:30
개회사 -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장
축 사 - 국가보훈처장

13:30∼15:00

1주제 - 미국 유학 시절 장덕수의 비밀결사활동과 대한인동지회
발표 : 최선웅(역사문제연구소)
토론 : 장인모(고려대))

2주제 - 1930년대 재일유학생의 민족운동 - 이청원을 중심으로
발표 : 조형열(순천향대)
토론 : 후지이 다케시(성균관대)

15:20∼16:50

3주제 ? 독일시절 이극로의 독립운동
발표 : 박용규(한글학회)
토론 : 임동현(고려대)

4주제 - 1930년대 연해주 한인학교와 새로운 세대의 양성
발표 : 윤상원(동국대)
토론 : 홍웅호(서울시립대)

17:00∼18:00
종합토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