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역사영상융합연구팀 3월 콜로키움

<식민지기 대만 영화의 역사를 말하다: 현황과 과제 (Narrating Histories of Motion Picture in Colonial Taiwan : Present State and Problems)>

미사와 마미에 (三澤眞美惠)
일본 니혼대학교 인문과학대학 중국어문학과 교수

일시 : 2013년 3월 16일(토요일) 15:00-18:00
주최 :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역사영상융합연구팀
장소 : 고려대학교 서관(문과대학) B110호
※ 발표는 일본어로 진행되며, 한국어로 통역됩니다. 


모시는 글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역사영상융합연구팀에서는 3월 콜로키움의 강연자로 미사와 마미에 교수를 초청하였습니다. 미사와 마미에 교수는 대만의 근현대 문화사에 주된 관심을 두고, 특히 식민시기 대만의 영화 산업에 일본의 영화 정책과 자본이 미친 영향을 다각도로 연구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냉전시기로 연구의 범주를 넓혀 대만영화와 미공보원의 관계에 대한 논문을 집필한 바 있습니다. 대만 영화의 역사를 통해 제국주의 시대와 냉전 시대를 돌아보는 작업을 지속해온 마미에 미사와 교수의 강연은 동시대 한국과 동아시아의 역사와 문화 연구에 의미 있는 통찰을 제공해줄 것입니다. 관심 있으신 연구자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사회 : 허  은 (고려대학교 한국사학과)
토론 : 박상수 (고려대학교 사학과),  장동천 (고려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발표자 학력 및 경력
  게이오대학 인문학부 졸업, 대만국립대학교 역사학 석사, 동경대학교 철학박사. 
  저서로 『식민시기 영화: 대만 식민정부의 영화 정책 연구』(The Screen under Colonial Rule: A study on the movie policy of the Colonial Government of Taiwan, Taipei: Qianwei(Avanguard), 2002), 『“일본제국”과 “모국 중국”의 사이: 식민시기 대만영화의 부역과 월경』(Between “the Empire of Japan” and “the Motherland China”: Collaboration and border-crossing of Taiwanese film activists in the colonial period, Tokyo: Iwanami Shoten, 2010). 그 외 대만 초기 TV의 역사, 전후 대만에서 일본영화의 유통, 식민시기 대만의 영화 수용 양상, 대만 영화산업에 미친 미공보원(USIS)의 역할 등에 관한 논문 다수.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역사영상융합연구팀